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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의 일상

대전역 앞 정동 현지인 찐 맛집 추천 ! "친친양꼬치"

by Jin_진 2021. 3. 24.

안녕하세요! 어느덧 3월의 끝이 오고 있네요

아빠의 생신이셔서, 어디로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맛집에 다녀왔어요

 

이 맛집은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두 번 안 간 사람은 못 본 찐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겐 중국요리 음식점 중 탑인 이곳은

 

바로,

대전 용전동에 위치한 "친친 양꼬치"입니다.

 

 

저녁 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5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조금 대기가 길어질 것 같았는지 사장님이 위층에 올라가서 먹으라고, 위층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2층에서 먹기 시작했을 때 만해도 우리 가족밖에 없었는데,

나올 때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와서 먹고 있더라고요

 

2층까지 테이블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맛집이라는 것이겠죠!

 

기본 반찬과 향신료들

오른 편의 향신료들은 양꼬치를 시켜서 함께 나온 겁니다

 

저의 가족들은 향신료, 고수, 마라 등등 열린 마음으로 그냥 먹어보는 편인데요!

대부분 입맛에 잘 맞아서 잘 먹어요

 

친친 양꼬치는 한 달에 한 번은 오는 것 같네요!

 

그래서 늘 먹는 양꼬치 40개, 꿔바로우 1개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 젓가락 모먼트

 

꿔바로우는 얇은 고기에 바삭하고 쫄깃한 튀김이 매력적이죠

약간 새콤, 달짝지근해서 저희는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사실 오른쪽 사진이 가장 현실 사진인 것 같네요ㅋㅋㅋ

찍으려 하면 이미 초토화된 음식들

 

 

여기부턴 그래도 배불러졌는지 기다려 주네요 

저도 먹어야 하니까 음식 하나당 한 장씩만 슉- 찍고 먹었습니다

(원래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블로그에 올릴 것만 빠르게 찍었어요 ></ )

 

위에는 마라탕입니다

퓨전 마라탕이 아니고, 정말 강한 마라탕인데

입이 아릴 만큼은 전혀 아니고, 매콤하고 밥 생각이 나는 정도의 얼얼한 마라탕입니다

분모자도 정말 맛있고, 양도 많고 개인적으로 마라탕 좋아하시면 강추입니다 :)

 

 

해물 누룽지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메뉴판이 아니고 벽에 있는 사진 보고 고른 음식입니다.

굴소스와 전분이 들어가서 간이 세기보단 따뜻한 맛입니다.

누룽지가 바삭하고 눅눅한 부분들이 쫄깃하지만 바삭한 식감이어서 잘 먹었습니다

 

 

이건 뭐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고기가 들어간 볶음입니다.

 

조금 짠 편이라서, 밥이랑 먹어야 합니다. 

단 맛보다 간장의 짠맛이 메인인 요리입니다

 

 

다음은 마파두부입니다

 

많이 시켜 먹네 하고 놀라시겠지만, 저희 가족이 6명에 모두가 대식가입니다

놀라운 것은 먹는 것치곤 다들 마른 편이라 주변 사람들도 놀라곤 하죠 (물론, 전 아니지만요 또르륵)

 

마파두부는 마라의 향이 첨가된 중국 오리지널 마파입니다

밥이랑 먹으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간이 세서, 저 정도 양이면 5 공기는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그만큼 짠 편입니다

 

 

아래층에서 파는 아이스티 맛이 나는 중국 음료수

 

 

드디어 메인인 양꼬치입니다!

40개 시켰는데, 너무 많이 시킨 것 같아요

나중엔 배부르다면서 다들 다 먹긴 했지만요

 

고기를 직접 구워서 먹는 방식입니다

양꼬치인데, 냄새도 전혀 없고 식감도 좋고

단골이 된 이유가 있죠 :)

 

 

가루가 묻혀오긴 하지만, 조금 더 묻혀 구워줍니다

 

쇠챙이가 철이라서 구운 후에 바로 입을 대고 먹으면 입이 화상 입어요!

다 구워지면, 접시에 고기를 빼서 먹어야 합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일하시는 직원분이 서비스를 주셨어요

배부른데, 서비스를 주셨으니 또 먹어야 합니다 (단호)

 

 

이렇게 엄청 많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오늘 나름 많은 메뉴들을 보여드렸지만, 

꿔바로우 양꼬치 마라탕 빼고는

저희 가족도 처음 먹는 걸 위주로 시켜서 먹어봤어요

그만큼 메뉴들이 다양하니까, 가서 다양하게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리뷰하면서 보니까, 또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 지네요 :)

저의 진짜 맛집을 드디어 리뷰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너무 유명해지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느낌!

이게 진짜 맛집인 거겠죠 ㅎㅎ

 

다들 맛있고 든든한 식사 하세요 :)

 

우리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봅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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