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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의 일상

23/24 무주리조트 알바 스키장에서 1월 1일 보내기, 리조트 사우나 후기, 구천동 미용실 🙎🏻‍♀️

by Jin_진 2024. 1. 7.

12월 26일 화요일 휴무날 🍒

어제 술 먹고 다음날 아침 겸 점심

가족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가방에 컵라면이 가득 있어서 든든한 식사 완료 😳


룸메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과자를 줬는데, 자기도 줄 선물 있다면서 주섬주섬 준 빵 🫶🏻 귀여워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나중에 맛있게 먹었어요 :)


하루 종일 빨래 돌리고 청소하니 시간이 다 가버렸어요,,, 보람찼다 내 휴무❗️

12월 27일 수요일

설천 하우스에서 아침밥 먹고 출근


9시부터 출근 시간이지만 저희는 8시 45분에는 직원분들께 인사드리고 근무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체크아웃을 진행하다가, 11시 30분에 체크인을 바쁘게 시작하다 보면 진짜 순식간에 점심시간이 됩니다 🐥


저희 팀 점심 식사는 식당에서 안 먹고 식당에서 보내준 도시락을 휴게실에서 먹어요. (식당 점심을 시간 맞춰서 못 먹기 때문!)

연장 근무 시(저녁 9시 반 퇴근)에 저녁은 식당 가서 먹습니다 😺

오후 4시쯤 저희 부서로 간식이 들어왔어요 🙆🏻‍♀️🤍
저는 점심 먹고 배가 안 고파서 핫도그는 안 먹고 도넛이랑(?) 커피를 마셨습니다 ㅎ


먹을 게 많아서 살 빼긴커녕 찌는 중 😟

12월 28일 목요일 휴무날 🍒

이번 휴무날은 사우나에 가보기로 했어요!
어제 근무복이 너무 구멍이 나 있어서 일하면서 창피했어요ㅋㅋ무주리조트에서 준비된 근무복임
직원 분께 말하니까 반짇고리 빌려가라고 하셔서,, 오늘 잠깐 시간 내서 셀프 수선을 하려고 합니다😃

팔에 난 구멍 흰 셔츠랑 입으면 완전 잘 보임ㅠ


팔 부분이랑 여기저기 꼼꼼하게 수선 완료-!
단추 구멍도 작게 해서, 단추 걸었을 때 빠지지 않게 했어요

원래는 중단발이어서 머리망을 하고 근무했는데, 머리망 하는 것도 어렵고 귀찮아서 그냥 짧은 단발로 자르기를 결심!
구천동에 유일하게 있는 미용실에 방문했습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1로 10
[카카오맵] 수경미용실
https://kko.to/y4TciBosma

수경미용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0

map.kakao.com


머리 커트 비용은 15000원이고 저는 샴푸까지 해서 5000원 추가 됐어요.

귀밑 3센티,, 중딩 이후로 이렇게 짧은 건 오랜만 ㅎ

숙소 와서 편의점 털고 입사동기랑 아점

구천동 -> 리조트행 셔틀버스 타고 리조트 내 사우나로 왔어요


사우나랑 찜질방 오픈 이벤트로 30 퍼 할인, 겨울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할인한다고 합니다 🙆🏻‍♀️❗️

대인 기준 8400원 정도


사우나는 온탕 열탕 냉탕 3개랑, 습식 사우나 1개로 되어 있어요.
큰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편안했습니다!
타월을 제외한 샤워용품은 개인이 전부 챙겨 와야 합니다.


사우나 즐기고 직원 식당에서 저녁밥까지 챙겨 먹고 집 가서 쉬었습니다 🐥

12월 29일 금요일

어찌어찌 출근하고 점심 식사 시간


직원분이 집에서 참치캔 가져오셨다고 해서 먹으라고 나눠 주셨어요 🫶🏻

덕분에 존맛탱 식사 완료

여러분,,, 저 대박인 일 있었어요 😺❗️

무주리조트에 자주 오시는 고객이 계시는데, 제가 체크인 도와 드렸었어요.
그런데 그분이 저 열심히 일한다고 친절하게 해 줘서 음료수,,,🥹 팀원들 전체 사주시겠다고 넉넉히 음료 15잔 정도 사다 주셨어요 🙆🏻‍♀️

그래서 직원분들랑 알바분들이랑 전부 나눠 먹었어요 ㅎㅎ 괜히 내가 산 것도 아닌데 막 뿌듯하고 기뻤어요 🐥🩷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까지 먹고 하루 마무리 -!
사다 주신 음료 하루 종일 들고 마시기 ㅎ
하루종일 막 자랑하고 다님ㅋㅋㅌ


요즘 방 너무 건조해서 가끔 가습기 틀고 자요
피톤치드 몇 방울 넣으면 테라피 느낌도 나고 좋더라고요 ㅎㅎ 엄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신 거예요 🙈


12월 31일 일요일

곧 2023년이 끝난다는 걸 체감할 때마다 놀라워요,,,

오늘의 아침 식사

토요일이 일주일 중에 제일로 바빠요 ㅜ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어느덧 점심시간

고추장에 김자반 조합이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직원분이 고추장이랑 김자반 가져와주셨어요)


지배인님이 빵 선물 받으셨다고 우리 쉬면서 먹으라고 하셔서 나눠 먹었어요 ㅎㅎ
지배인님 최고 👍🏻


블로그에 올린다니까 자기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귀염둥이 🤍


야무지게 빵 먹으면서 팀원들이랑 얘기하고 잠깐 쉴 수 있었어요 🙆🏻‍♀️

퇴근 후 셔틀 타고 바로 숙소로 도착 =3


제가 와인 받은 거 나눠 먹자고 한 지가 언제인지,, 이날도 결국 와인 못 깠어요 ㅜ

올해 마지막 날이라서 리조트에서 폭죽도 터트리고 행사가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어요 ㅎㅎ
숙소에서 쉬다가 한 10시쯤에 입사동기 친구 어머니께서 데려다주셨어요!
입사동기 친구는 무주가 본가래요 ❗️

덕분에 따뜻하게 금방 리조트 도착 :)


이 시간에도 사람이 많아 보이는데 12시쯤 되면 여기서 훨씬 더 많아져요,,,

친구의 어머니께서 저희 따뜻한 거 먹으라고 음료랑 소떡소떡까지 하나씩 사다 주셨어요
완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소떡소떡 저거 한 개당 4천5백 원,,, 너무 비싸

11시쯤부터 공연 시작했는데, 데뷔 연습생들 공연이랑 바이올린 연주자 공연하고 끝났어요

올해 마지막 순간을 신나게 즐기고 싶어서 열심히 즐겼지만,, 솔직히 공연은 좀 아쉬웠음ㅜ


제설차 여러 대가 내려오는 퍼포먼스(?)


패트롤인가 스키스쿨 강사들인가 S자로 불 들면서 내려오는 퍼포먼스

패트롤 알바분들인가요,, 스키스쿨 부서 사람들인가요,,, 지나면 추억은 되겠지만 돈을 더 받으셔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구경 ㅎ

3 2 1 카운트 다운,

폭죽도 터트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했어요🩷🙋🏻‍♀️

가족에게도 문자 보내고 친구들에게도 안부 보내고 나서야 폭죽 구경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폭죽 구경하고 저희 팀 친구랑 족포에서 술 마시러 왔어요
저번에 먹었던 미친콘을 또 시켜 먹었음!


1월 1일 월요일 휴무날

오늘 언니들이랑 엄마가 놀러 왔어요, 원래 노천탕에 가기로 했는데 가보니까 사람도 많고 불편할 것 같아서 사우나에 가기로 ,,,
사우나는 벌써 두 번째 방문


노천탕은 수영복 착용해야 하고 씻는 거 다 챙겨 와야 해요
...
사우나에서 3시간 즐기고 땀 쫙 뺐어요.

뜨끈한 탕에서 오랜만에 언니들이랑 엄마랑 근황도 얘기하고 너무 좋았던 🫶🏻🤍


한식 식당에 가서 삼겹살이랑 밥 한 공기씩 먹었어요 ㅎㅎ 사우나 갔다가 배고팠는데 삼겹살에 맥주까지 완전 꿀맛탱 🍻

숙소 가는 길 데려다주면서 붕어빵도 야무지게 사 먹었어요ㅋㅋㅋㅋㅋ 붕어빵 이모님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했는데 서비스로 붕어빵 구워 놓으신 거 다 주심ㅠ 🫶🏻

덕분에 붕어빵 한 가득됨

1월 2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 감으려고 했는데
호스랑 헤드가 분리되어 있더라고요 🙎🏻‍♀️❓️

현시점 일주일 동안 그냥 분리된 채로 사는 중,,,
숙소 담당 이모님한테 말씀드리면 고쳐주시려나 모르겠네요 😺

출근 -> 아침밥 -> 일하고 이제 점심시간!
저는 도시락이랑 직원식당 음식 다 맛있게 먹는 편


저녁은 웰컴에서 유부초밥 받은 걸로 먹으려고 바로 숙소 왔어요


유부 있으니까 라면은 가볍게 컵누들 레츠고


1월 3일 수요일

1월 되니까 날이 점점 추워지는 걸 느껴요,, 출근할 때 볼때기가 아파요 😳

오늘의 아침 식사

수요일은 근무가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 부서에 샌디치랑 커피가 잔뜩 들어왔어요 🙆🏻‍♀️


커피도 나눠 먹고 행보카다

샌디치는 하나 갖고 가라고 하셔서 숙소에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



새해 한 주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시간이 이렇게나 금방 지나는 걸 보면, 집에서 쉬기보다는 스키장에서 근무하러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느껴요ㅎㅎ
이젠 근무도 출근도 익숙해져서 사진도 사소한 일상을 더 많이 남기게 되네요 :)
다음 포스팅에서 알바생들 스키 탑승 방법 자세히 포스팅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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