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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의 일상

23/24 무주리조트 알바 꿀팁, 시설이용권으로 무료로 리프트 장비 빌리기, 알바생 스키타는 절차 및 방법 설명 !

by Jin_진 2024. 1. 23.


1월 4일 목요일 휴무날 🍒

같은 팀 친구와 스키 타러 가기로 했어요!
전날에 직원분께 미리 말씀드리면 시설이용권을 주십니다.


시설이용권은 리프트권과 장비렌털을 할 수 있는 서류입니다.
당일 준비물로 이 서류와 신분증 그리고 사원증을 꼭 챙겨야 해요!

만선하우스 직원 식당 바로 가까이 있는 회색문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주간권일 경우에는 오전 9시~10시
후야권일 경우에는 오전 11시~12시

에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니 꼭 시간 맞춰서 가세요❗️

(주간에 타면 구천동에서 오전 8시 셔틀 타야 하고, 후야로 타면 10시 또는 11시 반 거 타고 가면 돼요!)

이 날은 주간으로 타서 오전 8시 셔틀 타고 갔어요!
서류 제출하고 든든하게 밥 먹고 가기로 :)

만선하우스에서 의류 렌탈하러 먼저 가는 중

카드사할인으로 하는 게 조금 더 저렴했어요!
의류는 알바 할인이 따로 없습니다.

위아래 세트 빌리면 카드사 할인받고 17100원
위만 빌리면 14400원 정도 합니다.


렌탈할 때 카드를 맡기라고 하시는데,, 혹시나 사원증은 맡기시면 안 됩니다❗️

사무실에서 새로 받은 종이 서류를 장비렌탈하는 곳에 드리면 됩니다.

같이 간 친구가 태어나서 처음 타본다고 해서, 신는 것부터 차근히 알려주는 중 ㅎ


저도 오랜만에 타는 거라 장비도 무겁고 준비하는 데 진이 다 빠져버렸어요,,,😿

신발도 다 신고 스키 가보자구우 =3
저희 초보자라 서역기행 슬로프 쪽으로 갔어요.

❗️그런 게 이게 뭐람, 리프트를 타려면 사원증 인증을 먼저 하고 와야 했더라구요??❗️

한 번은 알바분 중 아는 사람이 있어서 가능했지만,, 타고 내려와서 바로 사원증 인증하러 갔어요 ,,,

타기 직전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

위치는 만선하우스에 장비 렌탈하는 옆에 시즌권 접수처 쪽입니다.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기계들이 있어요.


손바닥 인증해야 리프트를 탈 수 있어요
다음번에 탈 때도 다시 방문해서 인증하러 가야 해요!


왕초보자씨가 넘어져도 씩씩하게 일어나 타는 걸 보고 기특했다는,,,🫶🏻
재밌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되게 잘 타더라고요

무주리조트 사이트에 있는 웹캠
https://m.mdysresort.com/webcam/webcam_20151124.asp

무주덕유산리조트 웹캠

m.mdysresort.com

웰컴센터에서 일하면서 스키장 보고 싶어서 웹캠 자주 보는 편이라, 꼭 카메라 앞에서 사진 찍어 보자고 했거든요 ㅎㅎ

웰컴,,, 보고 이써,,? 🩷🫶🏻

서역기행만 3번 타고 허벅지가 너무 아파서 바들바들,,,🫠

서역기행 슬로프는 길이가 좀 길긴 해도 조용하기도 하고 길도 예뻐서 좋아요

벌써 점심시간이라 만선하우스 앞에 스키 장비 놓고 점심 먹으러 직원식당 가기로 했어요 (우리 한 3번 탔나,,,?)

저 직원식당 너무 좋아한다고 소문났던데,,,ㅎㅋㅎ
편하고 밥도 맛있어요,,, ㅎ 편의점에서 사 먹는 것보다 나을 때도 많음!-!


웰컴 쪽에서 셔틀 타고 숙소에 무사히 도착-!
셔틀 시간 맞춰서 앉아 있었는데 10분이 지나도 안 와서 끝까지 안 오는 줄 알았어요ㅠ 다른 의미로 진짜 심쿵 😿


숙소 와서 저녁으로 밥 챙겨 먹는 중
이 날 만보 넘게 걸어 다녀서 그런가 배가 계속 고프더라고요ㅎ


저녁에 저희 팀 족포에서 술 마시고 있다고 했는데, 스키 타고 녹초 돼서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거든요,,,,

결국은 얼굴만 보이기로 해놓고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었음,,,
일찍 들어가려고 했는데 잠깐 얼굴 볼 사람이 있었어서 남아 있었어요 (넘나 피곤했음)

여기서 손 제일 예쁜 사람 = 우리 팀 유일한 청일점

옆 테이블에 우연히 선배님 계셨는데 저희 테이블까지 다 계산해 주시고 가셨어요 😿 감동의 눈물 ㅠ 감사합니다!! 플러스로 같이 마셨던 선배님이 추가로 나온 거 다 계산해 주셨던,,,
웰컴,,, 선배님들 직원분들 최고예요 진짜,, 지구에 있는 복 다 받으세요 ♡♡


1월 5일 금요일 (첫 연장 근무날)

아침 먹고 출근

일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웰컴에 들어온 초콜릿 🍫  냠


오늘 오후 9시 반까지 연장 근무해야 해요,,,

일하다가 저녁 먹으러 5시쯤 만선하우스 직원 식당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뭔가 식당에 사람 복작복작한 게 신기했어요 ㅎ
(맨날 식당 끝날 때쯤 가서 식당에 사람 잘 못 봄,,,^_^)

밥 먹고 잘 시간 되니까 반 수면 근무 시작,,,, 졸려,,,
초콜릿 또 꺼내서 나눠 먹었어요 나는 관리를 위해 먹지 않았따ㅏ

오후 9시 6분,,, 곧 있음 퇴근 시간,,,❗️🥱

손님 오면 띵동 소리가 울려요! 그러면 바로 튀어 나가서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9시 반 퇴근 후 직원분이 숙소까지 델다 주셨어요 굿굿 덕분에 정말 편하게 도착 :)

1월 9일 화요일

내일! 우리 웰컴 부서팀에 휴무 겹치는 사람들끼리 스키 타기로 했어요🙆🏻‍♀️

약간은 익숙해진 서류받기, 일하다가 4시 이후 한가할 때쯤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이런 서류를 받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난 뒤 저녁에 술 약속이 있어요. 숙소 가서 옷 갈아입고 잠깐 쉬다가 오후 11시쯤 모이기로!

밖에 눈 내리고 있는데, 나무에 너무 예쁘게 쌓이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족포에서 마셨는데 인원이 엄청 많았어서 안주도 한가득 시킴,,

술도 물론 한가득,,,
근데 저는 좀 적당히 마셔서 정말 취하진 않았던,,

노래방까지 찍고 숙소에서 푹 잤습니다-!
오랜만에 노래방이라 재밌었어요 :)

1월 10일 수요일 휴무날 🍒

오늘은 스키 타러 가기로 한 날! 어제 술 마시고 출근해서 좀 피곤,,, 11시 30분 차 타서 다행이었던,,

셔틀 타고 만선으로 갑니다.

아침은 놓쳤지만 점심은 야무지게 먹고 출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배경이 예쁘더라고요 🫶🏻


뒤에 전경이,,, 진짜 너무 예쁨,,, 날씨도 너무 춥지 않아서 좋았어요 :)

이제는 안 찍으면 섭섭한 무주리조트 웹캠 앞에서 인증샷 찍기 🙆🏻‍♀️

만선하우스 쪽에 만선스넥이 음식이 맛있다고 알바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더라고요.


닭강정이랑 오뎅 시켰어요!
가격은 아래 사진에서 확인 :)


먹구 스키 타러 또 올라가기 =3
만선에서 타다가 설천 갔는데, 안개가 너무 껴 있고 보더가 많아서 눈덩이들이 많고 미끄럽더라고요ㅠ
그래서 만선으로 다시 와서 탔어요 ㅎ


리프트 올라가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다 보면 리프트 꼭대기 도착!

5시 반까지 열심히 쉬지 않고 타다 보면 슬로프  정비 시간이 되면 잠깐 만선하우스 안에 들어와서 쉽니다 :)

  • 정비 시간 오후 4시 30분~6시 30분

또 만선스넥에서 사 먹기ㅋㅋㅋㅋㅋ
스키 -> 밥 -> 스키 -> 밥
치즈덕(5500원) 진짜 존맛이에요,,, 다음에 또 스키 타면 사 먹고 싶음ㅠ

야간은 진짜 추운데 분위기가 너무 예쁘고, 사람도 없어서 좋아요 :)

내리는 눈이며 조명까지 완벽했던,,, 😸

야간 타고 저녁에 술 약속이 있어서 만선하우스에서 오후 6시 30분 셔틀 타고 구천동(숙소)으로 갔어요!

술 마시러 가서 밀푀유나베랑 떡볶이 먹고,,, 스키 타서 그런가 완전 만취함 ㅋㅎㅋㅎㅋ


행보켔따 내 휴무,,, 😺♡

  • 금요일은 후야권으로 못 타고 주간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리조트에서 빌려줄 스키 보드 장비 수가 손님만으로도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시설 이용권 발급이 되지 않습니다.
  • 주차요원팀, 메이드팀은 일주일에 한 번 알바로 무료 타는 시즌이용권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무주리조트에서 채용한 게 아닌 사설 업체에서 고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무주리조트 소속이 아님.)
  • 시설 이용권은 아르바이트 휴무날에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주 1회)
  • 시설이용권 발급은 주야권 또는 후야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시설 이용권에서 사원증을 리프트권으로 사용하는데, 이걸로 설천 하우스에서 스키곤도라 탑승도 가능합니다. (설천봉 정상까지 올라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바쁘게 휴무와 근무를 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 가는 것 같아요 ㅎ
여러 부서 사람들을 알게 되고 친해지니까, 시즌이 끝나가는 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예요ㅠ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즐겁게 아르바이트를 마무리하고 싶어요 :)

다들 1월 마무리까지 따뜻하고 보람차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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