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모임하기 좋은 곳, 퓨전 한식당 : 반갱

 

안녕하세요. 나의 여행자, JIN입니다~

 

모임을 하거나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해야 하는 식사 자리를 선택할 때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모임을 하기에도 좋고, 친척이나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 좋은 레스토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퓨전 한식당 반갱입니다.

 

 

이 레스토랑 주변에 주차공간이 많지 않으니, 레스토랑에 전화하셔서 주차하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 여쭤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주차빌딩에 주차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레스토랑 전화번호입니다.

 042-486-0950

 

1층 빽다방이 있는 건물 3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갱은  '밥과 국이 어우러지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옥의 분위기와 심플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퓨전 한식당'의 콘셉트에 잘 맞는 듯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의 포근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모임 장소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6명 기준으로,2인 상과 4인 상 두 개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가마솥 비빔밥 또는 면류에서 6개를 선택했고, 곁들임에서 2개, 그리고 메인 요리 1개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후식 음료로 매실차/수정과/식혜 중 각각 마시고 싶은 것으로 선택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한상 메뉴에 기본 제공으로 나오는 메뉴들은,

샐러드, 잡채, 제철 나물, 돌김 / 찬합 반찬 8가지 / 맑은 바지락탕입니다. 

 

 

6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

벌교 꼬막 비빔밥, 수란&베이컨 가마솥 비빔밥, 우삼겹 얼큰면 2개, 직화삼겹살 가마솥비빔밥 그리고 항정살 고추장 비빔면을 선택했습니다.

 

메뉴가 워낙 많아서 고르는 데 오래 걸렸지만, 입맛이 달라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 좋기도 했습니다!

 

 

또 저희는 메인 메뉴에서 1개, 곁들임에서 2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숯불 석갈비 구이&양파채를 선택했고,

곁들임에서는 숯불 안창살 구이와 매실고추장 육회를 선택했습니다. 

 

 

술 종류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하고 보니 반찬을 놓을 공간도 찾기 힘들 정도로 반찬과 음식이 많았습니다 ㅎㅎ

 

 

한상 세트를 주문해서 기본 반찬도 정말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모든 디쉬의 야채들이 신선하고 담백했습니다. 소스도 무겁거나 강하지 않았고,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곁들임로 선택한 매실고추장 육회입니다.

 

저희 가족은 모두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다들 짜다고 하더군요 :)

 

 

메인 메뉴인 숯불 석갈비&양파채입니다. 달달한 갈비와 숯불 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기본 제공으로 나오는 맑은 바지락탕입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수란&베이컨 가마솥 비빔밥입니다. 이렇게 가마솥 밥과 함께 나왔습니다.

 

양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다른 반찬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가마솥 밥은 이렇게 뚜껑이 덮여 나옵니다. 밥을 비빔밥 그릇에 옮긴 후에, 가마솥에 차를 넣어두었습니다.

 

 

직화 삼겹살 가마솥 비빔밥 인 듯합니다. 아쉽게도 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숯불 안창살 구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음식들 대부분 맛있었지만, 나왔던 모든 음식들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함께 있는 단호박 구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시 가면 저 메뉴는 꼭 시켜 먹으려고요!

 

 

우삼겹 얼큰면입니다. 매운 국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키신 건데, 제 입맛에는 많이 짜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짜게 먹지 않아서, 저의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항정살 고추장 비빔면입니다. 차갑게 나온 음식이어서 여름에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항정살은 바싹하게 구워져 나와서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무엇보다 면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맛있었습니다.

 

 

식후에는 돌솥밥에 차를 부어 누룽지를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배가 불러서 맛보지는 못했지만, 남은 건강한 반찬들과 함께 마무리를 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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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가는,

• 전체적으로 반찬들과 샐러드 그리고 곁들임들이 연하고 신선한 야채들이 많이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모든 반찬들을 정성껏 만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비빔밥이나 반찬들이 짜게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특히 제겐 우삼겹 얼 큰 면이 많이 짰습니다.
• 테이블마다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메뉴와 포근한 분위기, 그리고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퓨전 한식당, 반갱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