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in의 일상

대전 동구 소제동 돈까스 맛집, 예쁜 레스토랑 추천 : 슈니첼 (가격, 후기)

by Jin_진 2020. 4. 30.



안녕하세요~ 나의 여행자, JIN입니다. 

요즘 제게 새로 생긴 취미는 숨겨진 예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는 것입니다 🙂
코로나로 많이 힘든 요즘,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마음 편안하게 쉬는 시간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레스토랑은 대전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슈니첼 레스토랑 입니다.
거리는 한산한데 레스토랑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대기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코로나가 지나고 나면 대기가 있을 듯해요.

입구부터 인테리어까지 깔끔하고 예쁜 소품과 조명이 눈에 띄었어요.
중간에 잎이 큰 큰 화분들과 식물이 있는데, 더 포근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듯해 좋았어요. 
5개의 테이블과 입구에 한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이름 슈니첼Suhnitzel은 독일어로 딸기잼과 마늘 소스를 곁들여 먹는 '독일식 돈까스'라고 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중심 메뉴는 퓨전 돈까스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에그프라이 치즈 슈니첼, 하와이엔 슈니첼 그리고 독일식 수제 감자 샐러드 입니다. 
6명이서 함께 나눠먹었는데 적당한 양이었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이곳의 독일식 돈까스의 독특한 점은 소스에 있는데요. 갈릭은 고기에서 나는 듯 했고, 기본적인 소스는 요거트 소스와 딸기잼 입니다. 
돈까스와 소스가 묘하게 어울리면서 기존 돈까스의 무거운 느낌을 조금 더 가볍게 만드는 듯 했습니다.
감자는 포송포송 부드러웠고, 야채가 많아서 좋았어요.



에그프라이와 하와이안 둘다 맛있게 먹었어요 🙂 
 두 개의 다른 점이라면 계란과 파인애플입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듯해요.


샐러드 양도 푸짐했고, 충분한 소스가 여러 재료들을 더 부드럽고 어울리게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들어간 재료가 다양해서 먹을 때마다 조화가 색달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소스들과 피클을 더 달라고 하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가져다 주셔요!





아래는 가격과 메뉴들입니다.










한 메뉴의 양이 절대 적지 않아서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돈까스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돈까스를 먹은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ㅎㅎ

돈까스가 소스들이 요거트 소스와 딸기잼 소스이어서 전체적으로 단 느낌이 있었어요. 피클이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또 튀김이라 치즈를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이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저는 호였어요 🙂v (첫입의 황홀감 ♥)





분위기가 시끄럽지 않고 햇볕도 조명도 좋아서 친구들과 함께 오거나 연인과 함께 오는 것을 추천해요! 
남친이 있다면 다시 와서 먹을 의향이 있어요 ㅎㅎ 의향만 있네요;;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특별한 날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부모님의 데이트 장소로 이곳을 예약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댓글